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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모구모구

다테교자로 伊達餃子楼


선배랑 저녁밥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국요리 다테교자로에 갔다.


중국요리 다테교자로

中華요리 말고 中国요리. 일본에선 첨보는듯.









날씨가 추우니 일단 잽싸게 안으로







에이 설마 24K

빤딱빤딱한 란쵼매트(ランチョンマット)

중국느낌 물씬나는 BGM은 덤



일단 다테교자를 주문, 그리고 뭔가 강해보이는 마늘Lv.5 종자마늘교자를 주문

만두를 주문했으니 우리의 할일은 간장+식초+고추기름.

양념장의 황금비율을 찾아서




그렇게 기달기달












그런데 기다리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오는거라


메뉴판을 집어들고

마요네즈새우. 응!?

스부타. 응!? 






추가되는 나의 주문

갈곳잃은 나의 다욧

멀어지는 나의 결혼


그래, 

언제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종자마늘군만두가 도착했다









남다른 만두피.

저 얇은 찰짐이 보이시나요


군만두 주제에 만두피가 얇고 찰진게 찐만두스럽기도하다. 

구울때 주의가 필요할 듯. 

역시나 구운면은 군만두스러움.


가르는 순간 Lv.5 마늘향이 듬뿍, 끄아아

이렇게 아내와의 굿나잇키스는 안드로메다로


아 맞다 나 미혼이자

그렇게 아무 제약없이 3초만에 후루릅 









요번엔 다테교자

또한 3초만에 츄르릅














오늘의 베스트

이건모 김건모  씹는맛이 예술

새우살이 완전 뿌릿뿌릿하고 통통한게 

다 씹어 터뜨리고 싶은거다 









아 이 부드러운 뿌릿함

센다이에 산다면 꼭 한번쯤 뿌릿하세요















그리고

새콤달콤 스부타









소스의 진득함이 인상에 남는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야마이모가 맛있었던걸로 기억





3연휴 마지막 저녁식사 끗













오늘도 결혼이 멀어져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