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모구모구

최고의 땅콩버터


잔병치레가 많은 현대인

힘쎈 건강을 위해선

강한 아침을 위해선

멋진 하루를 위해선 


당분, 특히 아침에 당분을 충분히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당분을 먹으면 뭔가 머리가 잘 돌아가는 느낌이잖아. 저녁에 먹으면 머리도 돌아가지만 허리띠도 한칸 늘어날 것 같으니 이왕이면 아침에 당분을 섭취해 주자. 



그래서 여러분에게 추천함니다

안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모른다는, 피눳버러  

고소함과 달달함 두마리 토끼라는, 땅콩버터. 


추천추천.









Q) 힘쎈 아침. 기운찬 하루를 가지기 위해서 땅콩버터를 먹어 보려고 했는데 어머나 집에 땅콩버터가 없네. 

땅콩버터를 사고 싶습니다. 슈퍼에 갔습니다아래 사진에서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which tang-kong butter should you pick up?





1) 상큼한 파란색의 SKIPPY

2) 크리미한 하늘색의 SKIPPY

3) 듣보잡이지만 뭔가 비싼 268원짜리

4) 일단 싼거. 128엔짜리

5) 그옆에 쨈




자 어느거로 하실껀가요?
고른 것을 마음속에 잘 담고 스크롤바를 내려주세요




1) 땅콩버터를 좀 아는 사람, 첨사보지만 뭔가 이거 미드같은데서 본 느낌이 드는것같은 사람

2) 1번과 동일하나 뭔가 크리미한걸 좋아하는 사람.

3) 도전정신이 강한사람

4) 경제적인 생활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

5) 마음과 몸이 따로노는 사람. 땅콩버터사세요..





맞을리가없잖...




암튼 이전 포스팅 흔한하루에서 땅콩버터 이거 맛있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쯔부피 소프트.

준영인증 최고의 땅콩버터.



.





냉큼 집어들자. 이걸로 하자.

지르자. 사자.  기억하자. 쯔부피- 소프트.

완전 맛있는 땅콩버터.












사왔으니 먹어야지. 했지만 갑자기 통도 한번 살펴보고 싶어진거다.

이렇게 맛있는 땅콩버터. 품절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집는사람이 적은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1) 뭔가 고급스러움은 부족하지 않나 싶은 그냥 플라스틱 통, 그리고 뚜껑에 그려진건 싸보이는 땅콩맨과 대충만든 라벨. 

2) 전혀 감이 안잡히는 회사. 

3) 게다가 TSUBU PEANUT 라는 일본어도아니고영어도아닌 표기...


이렇게 허접 3박자를 갖추고 있다보니 깐깐한 소비자들한테는 쉽게 의심받게 되고, 안전함을 택한다면 스키피로 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분 이거 사세요

진짜 맛있음


한번바르고, 

두번바르고 , 

또퍼먹게되는 

그런녀석임.
















흠 다른 땅콩버터들과 비교한다면 

맛은 물론이거니와 맛 말고도 먹기까지의 과정에서 그 차이를 느끼게 된다. 두번


첫번

땅콩버터를 퍼내기 위해 숟가락 내지 버터스틱을 푸욱 넣을떄의 그 느낌. 

그게 굉장히 오묘할 수도 있는데, 보통땅콩크림과는 분명 차별화 된 느낌.

땅콩 알갱이가 박혀있지만, 부드러운 느낌에 손끝에서 크림이 느껴진다.

딱 꼽는순간 떠오른 생각은  이건 땅콩버터가 아니다 땅콩크림이다 



둘번.
땅콩버터를 촵촵하고 펴바를때 숟가락 혹은 버터스틱을 통해서 전해오는 느낌. 
이것도 참 애매할 수 있지만 갓 구워진 바삭한 식빵의 까끌까끌한 면에 생크림마냥 부드러운 땅콩크림을 바를때의 그 느낌이 묻어나온다. 
부드럽다. 식빵의 구멍이 크림으로 메워지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냥 물쨈을 바를 때와는 다르다. 찰진 소프티함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생크림처럼 가볍지도 않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쯔부피소프트의 소프티함이 식빵에 바를때도 잘 느껴진다.




백블로그가불여일터치라고 직접 사서 느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가까운 슈퍼에 문의하세요 쯔부피소프트.




이렇게 쯔부피소프트는 맛은 물론 느낌마저 다른거다.



























치덕치덕 찰칵찰칵 





덕지덕지 찰칵찰칵 









아아아

완전강추.












스키피(skippy)군, 보고있나......? 


자네를 뛰어넘는 땅콩버터가 여기있다네.... 





그것도 둘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