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만 짱박혀 있다가 산책도 할겸 집앞 콤비니에 다녀왔다.
물도 하나 사고, 크런키도 하나 구입.
근데 이건뭥미
새로나온 초코렛
온 쇼콜라
오른쪽에 있는 사진이 기깔나게 맛나 보이는거다.
온 쇼콜라, 로마의 카페타임. 라는 말은, 맛의 이미지라고 한다.
커피콩 크런치, 헤이즐넛페이스트와 헤이즐넛크런치가 들어있다고 한다.
초콜렛은 메이지제품을 조금 더 선호하는 지라 안사려고 했지만
요즘 이태리 친구 2명이 생겼기 때문에 로마 라는 말에 끌려 구입
영업상술에 파닥파닥 잘 낚임요.
일본 과자들은 좋은게,
뜯는 방법이 친절하다.
화살표를 따라 양쪽으로 쫙 벌리라고 써있음
온쇼콜라 씨리즈는 토핑의 향기와 초코가 조화를 이루며, 세계 골목골목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오리지날초코.
이 제품은 커피크런치 헤이즐넛페이스트 헤이즐넛크런치를 On 함으로서, 로마의 카페타임를 연상하는, 부드럽고 살짝쓴맛입니다.. 도죠 도죠.
그럴듯한 설명.
하지만, 중요한건 뜯는 방법.
쫙 벌린다.
그럼 이렇게 예쁘게 뜯김.
이 섬세한 배려.
난 이게 참 좋더라.
믿기힘들겠지만
이거 뒷면임.
로뗴 라고 써있고,
직각이 아닌 이상한 문양으로 짤라먹게끔 홈이 패여있다.
그리고 앞면이다.
검은 가루가 아마도 커피크런치 이겠지
그리고 헤이즐넛크런치들이 보인다.
꽤 그럴싸한 비쥬얼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딱 입에 넣으면 커피향이 꽤 강하게 남
괜찮은듯
헤이즐넛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좀 있었으면 했는데 없음.
그냥 있는듯 없는듯 그런느낌?
아무래도 별로인듯
결론: 크런키가 100엔, 이놈이 148엔인데,
크런키가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