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시내 나들이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진 탓인지
밖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추운 날씨임에도
언제나 싱싱한 샐러드
몸을 뎁혀주는
따땃한 양파국물
그리고 그롸탕
언제부터인가 음식의 비주얼에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그라탕을 방울토마토와 풀 몇쪼가리로 굉장히 다채롭게 만들었다.
흰바탕에 노랑 빨강 초록이 잘 어울리는 느낌
추워서 그런지 녹아있는 치즈가 그렇게 맛있더라
바게트에도 살짝 올려 먹어봤지만
이건 그닥 추천하지 않음
그리고 무엇보다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