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저번주 주말에 동경에 다녀왔드랬다
센다이는 아직 추운데, 동경은 너무나도 따뜻하더라
입고왔던 두꺼운 외투는 그저 짐이 됐을뿐
봄봄봄
완연한 봄이었다
개를 싫어하는 나이지만
못생겨서 귀여운 맛이 있었던 개
그리고 우에노 역에서 라면을 먹었드랬다
우에노역 표 끊고 들어가면 안에 있는 라면집
이집 라면에 대한 설명이 벽에 써있다
어떻게 국물을 내었고, 어느 부분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여기저기 글자 가득한 벽들
으아
투배샷
계란은 덤
깔끔한 국물맛과 넘김이 괜찮았던 면발
맛있었다
때마침 배가 고프고 때마침 우에노역에서 신칸센을 타야하는데 30분정도 시간이 남았다 하시는 분에게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