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공부(?)를 너무 열심히 했는지
막 배가 고픈거다
배고파배고파
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 이것은 무엇인꼬? 멘따이꼬?
한쿡말로 명란젓?
심지어 하카타명란젓!!!!!
(큐슈에있는 하카타. 명란젓이 유명하다)
연구실 선배가 큐슈로 학회갔다가 후쿠오카 슈퍼에서 사온 명란젓이 있는거다.
본격 생생한 오미야게
그래서 오미야게를 감사히 받는 마음으로
명란젓을 저번에 만들어 놓은 토마토소스 에 투척!
그리고 보글보글
찍으려고 들이대다보니 뿌옇게 된
아 내 렌즈
그리고 저번에 삶아놓은 스파겟튀를 적당히 전자렌지에 땡 한뒤 투척
휘적휘적
완성
아 이건 완전맛있다
저번에만든 버섯토마토 스파게티는 무언가 나사가 하나 빠진 느낌이었는데
그 빈자리를 명란젓이 완벽히 채워줌
퍼펙트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