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만드는 남자 

파스타를 만들어야 해 하면서 속깊은 냄비를 사온지 어연 2주

시동을 걸 때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


하지만, 장을 보지 않았다

토마토소스 만들어본적없다

레시피따윈 봐도 재료가 없다


그래서 만드는 내맘대로 도전 무모한 파스타






냉장고를 열어보니 가지고 있는건 이거밖에..

면은 스파게티 

재료는 양파 시메지 에링기








소금을 팟팟팟







보글보글









얍 하고 스파겥티 투척








삐릿








이제 면을 넣었으니 11분동안 소스를 완성해야 한다

진정한 프로는 듀얼코어, 파라렐 프로세싱


논리적인 좌뇌로는 알덴테(Al dente)

감성적인 우뇌로는 감성소스 


그런거다







후라이팬에 올리브기름을 둥글 하고 두른뒤

썰어놓은 재료를 드랍








잘 생각해보니 

열심히 볶으며 삶으며 사진까지 찍었잖아

사진+볶음+삶음+최적화 이렇게 쿼드코어일지도










적당히 볶았으니 토마토소스를 투척










응? 내가 생각한 토마토소스랑 다름

덩어리가 들어있다


난생 처음 만져보는 토마토캔이라 당황







이 덩어리들을 어쩐담







도마도를 다시꺼내 도마위에서 도맛도맛 







재투척

그리고 휘적휘적











이거슨 알덴테









에서 20초 더 삶은 그런 스파게티가 되었다

10분 30초만 삶았는데, 가운데 심지는 어디로



11분이라며... 

11분이라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굴하지 않고 토마토 소스에 면을 넣고 휘적휘적 볶으니

그럴싸한 버섯맛토마토파스타완성







바질 탁탁 털어서 데코레이션








감상:

레시피 참조는 좀 할껄...

담부턴 항상 마늘을 준비해놔야겠다

그러고보니 치즈가루도 가지고 있구나. 다 먹고나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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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영 joonn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