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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와인을 조금씩 조금씩 오래두고 먹고 싶을때

와인을 좋아하는 나

하지만 알콜을 많이 섭취하지 못하는 나는 한번 마실때는 100-150 ml 정도를 마신다 


그렇지만 와인 한병은 보통 750ml 

자주 마셔도 한병을 비우는데는 일주일 남짓 걸린다



그냥 내버려두면 밥이 쉬듯, 와인도 한번 개봉한 뒤 내버려두면 산화돼어 맛이 변한다. 

코르크로 다시 막아두고 나중에 마시는 것도 하루정도가 한계인듯 싶고 한두잔 마시고 버리자니, 뇌리를 스치는 ``아껴야 잘사는거''





그래서 1주일정도 두고 먹고싶은 나. 잠깐 찾아보았더니 와인키핑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거다.


#1 

와인병 안에 공기를 빼내어 산화를 막는 법


#2 

와인병 안에 질소가스를 넣어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산화를 막는 법





이 두가지 선택지중에 무엇을 택할까 고민을 해 보았다.
아껴야 잘 사므로 두개 다 산다는 선택지는 일단 저멀리 던져두고
나름 이공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았다.

꼼꼼히 따지니 글이 길어져 패스.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았지만, 역시 이런건 간지인지라. 
첫째도 간지, 둘째도 간지, 셋째도 간지






그래서 뾱뾱이로 결정

vacu vin 의 wine saver 

이렇게 생겼다


역할은 간단하다

마시고 남은 와인 병 안에 공기를 빼내어 와인의 산화를 막아준다는 것

 


 








내용물

(좌로부터) 뾱뾱이, 뚜껑, 그리고 미니책자 2개












와인을 준비하여 한번 사용해 보자












이렇게 와인병위에 뚜껑으로 잘 막은 뒤


















뾱뾱이 장착














뽐뿌뽐뿌




위아래로 펌핑펌핑 하다보면 어느순간부더 딸깍딸깍 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리가 나면 와인병 안에 공기를 뺄만큼 뺏다는 거다.



참 쉽죠?


정말 편하다

이걸로 1주일에 걸쳐 맛좋게 와인을 나눠 마실 수 있다면 그저 최고인거다.



와인맛을 얼마나 유지해줄지는 벌써부터 기대기대

제대로 유지만 해준다면 한달에 와인 두병씩은 마실듯


흐흐흐






















그리고 신경쓰였던 책자











그냥 상품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