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팔아 전생 믿어?''


``그건...왜?''


``난 전생에 벚꽃이었던 것 같아''





``그러니 이렇게 꽃이 지거나 날리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아픈건가봐...''




``난 만약 죽는다면.. 다시....


벚꽃으로 환생할꺼야..''


- 임인스님 싸우자 귀신아 Episode II 벚꽃








그리고 270 : 7


이 아름다운 비율은 무언고 하니, 2006년 입학당시의 공학부기계지능항공공학과 남녀비율이다.


황금비율 뺨치며 아름다운 비율. 

270:7 비율의 아름다움에 걸맞게, 울학교 기계과 영역 안에는 큼지막한 사쿠라가 3그루 있다.

장소는  기계2동과 강의동 사이


4-5월이 되면 몇몇 강의실에서 창밖으로 만개한 사쿠라가 보이는데, 실로 아름답고 예쁘다. 


오늘 문득 깨달은건, 이녀석들이 봄 뿐만이 아니라 가을에도 기계과에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는 것.











아아, 

이런 멋진 나무같으니.


그래 이런 멋진 나무처럼 되고 싶다. 


나도 전생에 벚꽃이었을꺼야....




사쿠라~ 사쿠라~

아따시 사쿠람보








친구들이 좋아하는 로우앵글












가을에 흠뻑 젖은 나뭇잎들










아아, 넓게뻗은 뿌리마저 아름답다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누나와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탓었을때, 

심장이 터질듯 두근두근했었던 그때의 얼굴이 이랬었을까


발그레한 레드.













그렇게 가을은 위에서부터 물들어온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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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영 joon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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