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바쁘다보니 제대로 포스팅을 못해씀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사진으로 맛을 기억해내 보자는 마음에서 포스팅 










다섯오 복복 별성 오복성. 일본어로 "고후꾸세-" 이려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중국식으로 읽어 "우후신"이다.









약간 거슬리는 이 녀석은 라면들고 좋아하는 행복사자

행복사자. 그래 난 라면만 사는게 아니고 행복도 사는거다. 응?


죄송죄송 다신 그럴게요.




암튼 저 사자는 일본에서 시-사- 라고 하는데, 오키나와 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동물. 

약간 해태랑 생긴게 비슷하기도. 








많은 전설의 동물들이 그렇듯 이 사자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 뭔데요?


난 전설따윈 믿지않아


아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배고프다. 라면먹어야한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 인 니꾸소바를 준비하고 기달기달







귀여운 돼지








그러하다. 우후신은 3.11 동일본대지진때, 피해지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서 사람들 얼굴에 웃음을 준 멋진 가게인 것이다.












방긋방긋 웃는 오키나와 사자 시-사-  











젓가락은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사진의 에코젓가락이 놓여져 있었다.

깨끗한 남자인 나는 여느때 같았으면 와리바시(일회용젓가락)을 집었겠지만 돼지가 귀여워서 오늘은 에코젓가락 

끝 부분이 독특하다. 대나무느낌물씬.







메뉴에도 돼지가 

넘쳐나는 돼지들












만들고 있는 과정을 염탐

언제나 라면집에서 라면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멋지다.


나는 실은 일본의 모 라면집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직장 은퇴 후에 라면집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만든 라면을 먹고 사람들이 보여주는 행복한 얼굴을 보고싶다는 생각. 

8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규모에, 조금조금씩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그 가게 고유의 맛이 있는 단골많은 작은 라면집. 

그런 라면집을 차리고 싶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라면을 만드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래 라면이다
















사진을 보니 맛이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기름져 보이지만 직접 먹어보면 의외로 담백한 라면
















그거시 우후신라면























그리고 이 면발이 기가막히다. "실키 히네쿠레 면"

딱 실키 히네쿠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만두도 주문했더랬지













듬직한 이남자의 뒷태

멋지다.












주말을 맞이하여 즐거운 라면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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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영 joonn 트랙백 0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