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은 높고
나는 살찔 준비를
내가 바로 치즈핫덕이다
근데, 이 맑은 날 어디서 먹어야지 잘 먹었다고 서울까지 소문이 날까
그래서 찾아간곳은
기계공동동 6층 탁 트인 베란다.
핫덕 & 센다이
블로거가 된 기념으로 찰칵찰칵
까진 핫덕 & 센다이
포장을 열고서도 찰칵찰칵
이제 좀 먹어라 & 센다이
확대샷 찰칵찰칵
거센바람 & 센다이
그렇게
찰칵찰칵 하고 있는데
응?
이건뭐지
``누구냐 넌''
``나 말벌''
넌 왜
내 핫덕을
먹고있는거니....
먹고있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