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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소한지름

절약정신이 투철한 나이지만,

가끔은 물건을 사고 싶을떄가 있다.


이것저것 조금씩 사 모으는걸 좋아하는 나




그래서 요새 산 것들중에 몇몇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샤프, 아이마스크(수면용 안대), 이어플러그(귀마개) 사실분들은

업무 참조하시길







일단 샤프


그동안 나무로 만든 연필을 가지고 다니는 나무같이 따뜻한 그러한 남자. 한없이 착한남자 였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은 차가운남자, 샤프한 남자로 이미지변신을 해볼까 해서 샤프 구입.















은 잡설이고

실은 나는 학부 3-4학년때쯤부터 샤프를 안쓰기 시작했다

샤프를 쓰다보면 아무래도 지우개를 쓰게 되고, 그때 생기는 지우개 가루가 아무래도 귀찮아서

그냥 볼펜을 쓰기 시작한 것


삼색볼펜 하나면 두려울게 없었는데

나이를 좀 먹고 그러다보니 필통을 가지고 다니게 되고

그러다보니 좀 채워넣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허세좀 살짜콤 부려볼까 해서 연필을 써 봤는데,

이게 쓰다보니 연필 깎기가 귀찮은 건지라

한 다스 다쓰고 다시 샤프를 들고 다니기로 했다.


그래서 연필도 다 떨어져 가는(아직 좀 남았지만) 참에

시내도 나갔겠다 샤프 구입을 결심


근데 연필에 적응이 되다 보니 약간 무게있는 샤프는 못 쓰겠더라

볼펜도 제트 스트림 중에서 가벼운걸 선호하는 편이고


뭐 그런거다



래서 이놈 저놈 집다보니

너무 가벼운놈들은 또 뭔가 이상하고

괜찮아 보이는 놈들은 묵직하고

이거이거 나한테 딱 맞는 그러한 샤프가 없는건가 하다가

발견한 그러한 샤프. 펜텔 그래프1000


샤프의 두꼐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무게 분배도 잘 분산되어져 있어, 잡았을떄 어디로 쏠리는 듯한 그러한 느낌없이 

편한함을 주는게 딱 연필이랑 비슷한거다.


꽤 연필이랑 비슷함

하지만 깎을 필요가 없어서 완전 편하다


0.7이라 막써도 샤프심이 잘 부러지지도 않고 완전 좋다













그리고 수면용안대를 TEMPURE 에서 하나 샀다.

요즘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밝을때자면 빛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시간에 관계없이 숙면을 취하기 위해 구입







근데 이거 생김새가

보통의 안대와는 다른 그러한 생김새












나는 귀가 앞을 향해있는 엘프 스타일인지라

이런거 잘못사면 완전 불편한데 

귀 위로 채우면 딱히 불편함 모르고 착용할 수 있다.

그리고 눈 아래 부분에 약간 뽕? 같이 생긴게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아래에서부터 들어오는 빛도 100퍼 차단해 준다


딱 착용하는 순간 완전 편하고 완전 깜깜하다

착용하는 순간 대낮에도 잠들 기세


아버지께도 하나 사드려야겠다.








그리고 집중할 때 쓰려고 산 SILENCIA 귀마개

왼쪽은 anti-균 버전, 오른쪽은 노말 버전 


착용하기에는 노말 버전이 훨씬 편하다. 


부드러워서 손으로 쥐었을때 쉽게 작아지고, 천천히 원상복귀되어서 귀에 넣을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며 핏감도 좋은편,

항균버전은 뭐랄까 작아진다음에 원상태로 복귀하는 속도가 빨라서 넣기 힘든 그러한 느낌. 근데 뭔가 내 귀를 지켜줄거라는 그러한 느낌


결론은 건강을 신경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노말버전을 많이 사서 매번 새걸로 끼시는걸 추천

건강에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그냥 노말로 사서 적당주기에 한번씩 새걸로 바꿔 끼시는걸 추천